청송군은 JCI 청송청년회의소에서 지난 17일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 센터인 드림스타트와 청송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상아동 중 초등학교 예비 입학생 13명에게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13개(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JCI 청송청년회의소는 매년 신학기를 맞아 취약가구의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김동욱 회장은 "지역 아동들에게 새학기를 맞아 우리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서 마련한 책가방을 선물해 예비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첫 출발을 응원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지역 사회에서 소외받는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교육 환경 발전과 지역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를 도와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책가방 지원은 아동의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