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지부 경주시지회는 지난 15일 건천해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보훈 동화책 `학도병의 꿈`을 전달했다. `학도병의 꿈`은 6·25전쟁 당시 17세의 나이로 포항여중 전투에 참전한 학도의용군 이우근이 전쟁 중 어머니께 쓴 편지를 소재로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동화책으로 포항세명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그림을 그려 더욱 의미가 크다.
이상우 지회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6·25전쟁을 잘 모른다는 현실이 걱정된다.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보훈의식 함양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