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명륜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이 만들어 가는 2022년 명륜동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 행사장 방역소독, 가림막 설치, 발열체크, 참석자 간의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선포식이 진행됐다.  먼저 선포식의 주인공인 추진 단원들을 소개하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명륜동 명가수 맷돌의 식전공연, 추진단 전원이 함께 한 `박터트리기`비전 선포 퍼포먼스로 뜻깊고 즐거운 행사가 진행 됐다.  지난해 9월 추진단 모집을 시작으로 30여명의 추진단원들은 지금까지 5차례에 걸친 간담회 토론을 통해 총 8개의 의제를 마련했다. 추진단은 주민 투표를 위해 북문시장, 지역내 상가, 아파트 등을 직접 발 벗고 다니며 주민들의 소중한 표를 모았다.  주민투표 결과 `웃음 꽃 피는 행복 1번지, 명륜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제도밖 가정의 `명륜동 오지라퍼(안부확인)`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고쳐줘 홈즈` △주차질서를 위한 `밝은 퇴계로 길`이 실행 의제로 선정됐다.  윤태하 추진단장은 "내가 사는 명륜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계기가 됐다. 추진단의 활동으로 다시 활기가 넘치는 명륜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동장은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임해 주신 추진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마을복지계획 실행에 파트너가 돼 웃음 꽃 피는 행복 1번지 명륜동을 만드는데 함께 동행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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