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 및 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2022년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의 고령 인구 및 고령운전자 면허보유 비율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또한 증가 추세로 지난해 12월 기준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만1493명으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수십 건씩 발생하는 실정이며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83건으로 23명이 사망하고 37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업은 신청일 기준 지역내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愛)카드를 지원하고 신청을 원하는 운전자는 본인이 직접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희건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기대되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000만원의 예산으로 고령운전자 600명이 운전면허 자진반납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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