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전현직 대학교수 200여명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대구와 경북지역 전현직 대학교수들은 17일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윤석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현직 대학교수들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국난 수준의 안보와 경제의 총체적 위기속으로 빠져들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정권교체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전현직 교수들은 이어 "현 문재인 정부가 지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한다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지만 정작 자신들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적폐를 쌓아왔다"고 지적했다.  지지선언문은 또 "원전폐쇄, 울산선거 개입, 언론장악 등 수많은 비리와 불공정, 검찰의 권력시녀화 등을 법에 따라 수사하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는 일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지지선언문에 참여한 전현직 교수 200여명 가운데는 노동일 전 경북대총장, 이상규 전 경북대교수, 김상걸 경북대의대 교수협의회장,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한 계명대 정기영 명예교수, 김세룡 대구대교수, 안중은 전 안동대 교수 등이 포함돼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