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미용협회와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에서 지난 15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연탄 1000장을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연탄은 2가구에 500장씩 전달될 예정으로 500장의 연탄은 한 가구가 4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상주시 미용협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위문품 기탁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박선희 협회장은 "행복은 나눔으로 느낄 수 있고 추위는 따뜻함으로 충분히 녹일 수 있다. 사랑이 가득 담긴 연탄으로 꼭 이겨내셨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결성한 장학사업 단체로 매년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백승복 장학회장은 "이 세상의 모든 아이와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며 서로 돕고 사는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천인숙 가족복지과 과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정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