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고추육묘지원사업단에서 지난 15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12개 육묘장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고추육묘가 어려운 소규모 노약농가를 대상으로 파종부터 고추 정식 전까지의 육묘관리를 대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파종을 완료하고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 모종 배부를 목표로 육묘를 진행중이며 약 26만 폿트의 모종을 육묘해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시호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으며 이에 청송군 관계자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육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더 많은 지역 농가에서 좋은 고추모종을 키울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