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은 1976년 3월 27일 27만9000㎡의 면적이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공원 실효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자연경관 보호 및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지좌 황산공원 조성사업`을 2020년 5월 29일자로 승인·고시했다.
김천시에서 추진 중인 `지좌 황산공원 조성사업`은 지좌동 산15-1번지 일원에 29만6564㎡의 규모로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원이 부족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2019년에 설계 및 보상협의를 시작해 각종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했고 편입 토지 98필지 중 91필지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으며 김천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2021년 6월과 11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원 내 주요 도입시설은 산책로, 광장, 물놀이시설, 흙놀이터, 초록쉼터, 모험네트시설 등이 있으며 그동안 급경사로 인해 이용이 불편했던 황산을 다양한 산책로 조성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구도심은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가족단위시설이 부족했는데 황산공원 조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고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해 김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