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정하고 본청 및 8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에 따른 산불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 없는 정월대보름을 실현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2월 14일~16일)동안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해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산림연접지역에서 달집태우기나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및 무속행위 등을 특별 단속하고 차량 방송 및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산불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전후에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민속놀이와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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