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13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7% 내렸다.
지난해 11월 셋째주 -0.02%를 시작으로 13주째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0.00%)와 같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구 8개 구·군별로는 입주 물량 부담 등의 영향으로 달서구가 전주보다 하락 폭이 0.05%p 줄어든 -0.10%, 수성구는 전주보다 0.01%p 늘어난 -0.08%를 기록했다.
이어 동구 -0.07%, 중구와 달성군 -0.06%, 서구 -0.04%, 남구 -0.03%, 북구 -0.01% 순이었다.
2월 첫째주 대구의 전셋값도 신규 입주 물량 적체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0.08% 하락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 -0.17%, 동구 -0.12%, 중구 -0.08%, 수성구와 달성군 -0.04%, 서구 -0.03%, 남구 -0.01%, 북구는 0%였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