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경동보일러 박경호 대표는 지역의 치매어르신 가구에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추운 방안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상가정을 방문해 재능기부로 보일러를 수리하고 기름(23만원 상당)을 지원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경호 대표는 보일러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 댁의 보일러를 고쳐주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경호 대표는 "추운 겨울 어르신이 떨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앞서 바로 찾아가 확인하고 수리를 해드리게 됐다. 치매어르신 부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배재억 읍장은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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