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방위산업발전협의회가 지난 10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산·학·연·관·군 27개 관내·외 기관·단체장과 방산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구미 방산 추진현황 동영상 시청, 올해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설명, 방위산업 현황 및 발전전략에 대한 설명 후 자유토론을 통해 방위산업 발전 및 기술보호 역량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에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 등 지역특화 방산역량 강화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민·산·학·연·관·군 상생협력으로 구미는 물론 경북 지역의 방산 기술개발 환경 조성과 수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지난해 11월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방위산업 육성 및 기술 보호 강화 협약을 맺은 국가정보원에서는 앞으로 구미시방위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들과 긴밀히 공조해 중·소협력업체를 포함한 지역 방산기업 대상으로 기술보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장세용 시장은 "최근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방위산업은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훌륭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구미시방위산업발전협의회가 지역 전반에 걸쳐 방위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지역 시의원, 방위산업 관련 민·산·학·연·관·군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방위산업 육성 계획 수립·시행 등 방위산업과 관련한 주요 사항들의 자문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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