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에 거주하는 김시종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면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본인의 기초연금과 자녀들이 준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금액이어서 더욱 뜻깊다.    김시종 어르신은 "과거 힘든 시절을 돌아보며 늦게라도 주변의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고 자녀들에게 이웃사랑 정신을 교육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후`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격언처럼 홀연히 사라져 이웃 사랑의 좋은 뜻을 널리 전파하고자 권순팔 면장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미담을 알리게 되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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