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의 나눔 정신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사랑의 온도탑 역대 최대 모금액 확보, 아너소사이터 역대 최다 탄생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들의 봉사활동과 기부행위는 오히려 더 늘었기 때문.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간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을 시행한 결과 10억20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액 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모금액으로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70도까지 끓어올랐다.  이 뿐 만이 아니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경북도가 주관하는 `경북 자원봉사대회`에서 최고상인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거머줬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 한분 한분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있어 위기 극복이 더 앞당겨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