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부동 청년회는 지난 8일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치킨 20마리(60만원 상당)를 기부하는 색다른 선행을 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기부한 치킨은 지역내 한부모가구, 저소득계층, 위기아동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며 김태욱 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기부물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서부동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청년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강대활 동장은 "긴 겨울 끝에 입춘이 찾아왔듯이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선행 속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도 곧 봄날이 찾아 올 것 같다. 서부동 청년회의 따뜻한 실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소외계층이 외면 받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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