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1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형 2개소 △우일농산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 법인의성참사랑과 경북형 1개소 △㈜의성늘보 총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농림축산식품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전국 6개소 중 의성군 기업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부처형으로 선정된 △우일농산 영농조합법인(대표 유춘근)은 군내 대표 10-10기업(매출액 10억원, 고용인원 10명 이상)으로 마늘 가공품 생산·판매를 통해 마늘유통 구조를 개선해 지역 소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매처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이며 △농업회사 법인의성참사랑(대표 안유광)은 대형마트 내 SHOP IN SHOP 마켓을 통해 로컬농산물 및 특산가공품을 개발 및 유통하는 우량기업이다.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의성늘보(대표 배성룡)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창업으로 의성에 정착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한 대표 사례로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리퍼브 사업 및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수수료 없이 판매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군은 올 한해 상·하반기 사회적경제 창업교육과정을 통해 기존 우량기업 및 신규 창업자들에게 사회적경제 기조 및 가치 실현을 가르치고 지속적인 1대 1 컨설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해 힘써 왔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는 사회적경제 발굴 및 육성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가 튼튼하게 뿌리내려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지원 정책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