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해 사전예방 감사로 59억원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시는 사업시행 전 원가산정,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 심사제도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946건의 사업을 심사, 59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심사 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분야 447건에 44억원, 물품 등 기타분야 307건에 2억원을 각각 절감, 전년 성과대비 9억원이 증가된 59억원(18% 증가)을 절감했다.
특히 절감효과가 큰 공사분야는 공종별 토목·건축·전기 등 전문 감사관들이 협업을 통해 원가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사업비가 산출되도록 심도있게 심사했으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심사 처리기간은 최대한 단축해 신속집행에 기여했다.
장세용 시장은 "앞으로 사전예방 감사를 더욱 활성화해 합리적인 사업비 산정으로 예산절감과 함께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절감된 예산은 시민 생활안정에 재투자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 하겠다"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