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 및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 노인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도 대비 102억원 증액한 1089억원을 편성했다.  2022년 어르신 관련 중점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경로당 지원사업 확대,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 등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 건강 증진, 여가 선용, 사회참여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약 2만5000여명으로 82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27억원의 예산을 투입, 3300여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바리스타자격증을 가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실버카페는 현재 화원, 현풍, 다사 3곳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군은 순수 군비 4억3000만원을 편성해 경로당 일자리사업과 경로당 안전지킴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게 화재나 낙상, 긴급 상황이 발생할 시 실시간으로 소방서와 연계해 주는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사업에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생활지원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대면 돌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여가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325개소의 경로당은 운영비와 냉·난방비, 개·보수비, 생활·건강기구 지원뿐만 아니라 2022년 신규사업으로 어르신이 직접 콩나물을 키워 지역 어린이들과 연계해 지원하는 `할매방의 콩나물시루` 사업과 `경로당 건강 악기(칼림바)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특히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100세 시대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