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10대 뉴스 중 시민이 선택한 1위는 운전면허상설학과시험장 신설이 366표 9.3%로 1위에 선정됐다.
구미시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021년 구미시 10대 뉴스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1년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구미의 다양한 결실을 정리하고 한 해 동안 화제가 됐던 21개의 뉴스를 대상으로 1인당 10개까지 다중 선택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3915표가 집계됐다.들 조사 결과 총 366표를 차지한 운전면허상설학과시험장 신설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북구미 하이패스 IC 신설, 3위는 수출액 15개월 연속 증가, 올해 300억달러 달성 전망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 출시, 구미 역대 최대 예산, 최대 교부세 확보, 국도대체 우회도로 전 구간 개통, 국가5산단 분양가 인하, 분양률 2배 증가,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지원, 고교 교복 구입비 지원, 수출탑~시민운동장 연결도로 개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개관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1위에 선정된 운전면허상설학과시험장 신설은 지난 10월 구미시와 도로교통공단, 경운대학교가 시민들의 면허 응시 편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인년 새해 1월부터 경운대학교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실시하게 됐다.
이외 구미시민들의 선택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시책들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로·상품권 등 생활밀착형 시책과 함께 수출액 상승, 최대 예산 확보, 5산단 분양 활성화 등 구미 경기 회복의 청신호를 보여주는 희망 시책들로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지역 활력 회복을 소망하는 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을 알 수 있다.
장세용 시장은 "올 한 해 구미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구미의 재도약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됐다"라며 "시민이 주인되는 도시 구미실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지역에 희망을 더하는 성과를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평가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선호하는 시정 방향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분석해 내년도 시책 마련에 적극 반영, 업무 추진에 내실을 기 할 계획이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