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연말연시를 맞아 김천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4곳에 1억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중 6000만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 중위소득 40% 이하 120명에 긴급생활안정자금 명목으로 인당 50만원씩 지급된다.  해당 기부금은 매년 임직원들의 기부금만큼 회사 기부금이 더해지는 `매칭그랜트`, 직원의 자발적 `급여 우수리 기부` 등으로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기부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소아암 어린이 지원, 교통사고 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자녀 공부방 꾸미기 등의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또한 연말연시 대목을 놓친 자영업자들의 허탈감을 조금이나마 보듬어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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