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희망2022나눔캠페인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3일 단밀면을 시작으로 18개 읍면이 순차적으로 하루씩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를 개최해 22일 의성읍을 끝으로 집중적인 성금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지 28일 만인 지난 28일 기준 7048명의 각 개인·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최초로 1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모금액은 31% 증가, 참여자 수는 10% 상승했으며 군민 1인당 모금액은 전년도(1만7178원)대비 1만9954원으로 16% 상승하는 등 의성군의 나눔 온도는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의성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18개 읍면이 해마다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읍면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집중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온 이웃돕기성금모금 행사를 통한 나눔 DNA, 이웃사랑 실천 문화가 지역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한편 희망2022나눔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되며 올해는 전년도 모금액의 약 122%를 지원했다.  모금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의성군 복지과, 읍면 사무소에서 계속 접수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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