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도청에서 올해 `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천시가 `대상`, 영천시와 칠곡군은 `최우수상`, 상주시와 의성군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일자리 창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하고 창의적인 일자리 시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수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수상 시군에는 도지사의 상장과 함께 대상 35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시상금도 지급된다.
평가기준은 △일자리창출 목표달성 및 예산집행 △일자리(고용) 지표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 △사회적 기업 활성화 사례 △청년 취·창업 활성화 사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실적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 8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천시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국 3번째로 일자리 기금을 조성해 청년 창업공간 지원,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및 청년센터를 설립·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칠곡군은 오토캐트&3D프린트 사무마스터 양성사업, 물류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칠곡의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