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대응 우수시군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부터 2년 동안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 재택치료 운영 등을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보건소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산시보건소는 지난 2020년 2월 19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자 의료 방역 대책본부를 구성했고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감염병의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을 임명하고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여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또한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 3차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서둘러 추가접종을 완료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하며 연말연시에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