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학여행 대상 학년의 전체 학생이다. △초등학생 14만원 △중학생 18만원 △고등학생 25만원 내 실비를 지원한다.  내년 수학여행비 지원을 위해 올해보다 104억원 늘어난 13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6만5000명 정도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기존에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가구 학생만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다. `경북도교육청 학생 현장체험학습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내년부터 전체 학생에 대해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수학여행비 지원으로 초·중학교 의무교육, 고등학교 수업료 무상지원과 연계해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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