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재향군인회에서 개최한 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재향군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여명의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낭독, 유공자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역의 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재향군인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서로간의 화합 및 단결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고윤환 시장은 축사에서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일념으로 국가적 안보위기가 있을 때 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의 굳건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애써온 재향군인회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가 시민들에게 국가안보의식과 애국정신을 고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