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에 건의했던 조마면 신안리 지방도 903호선 외 1건에 대해 사업이 확정돼 곧 착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수되는 조마면과 부항면 소재의 지방도(903호선)의 경우 도로의 특성상 선형이 불량하고 차로 폭이 좁아 보행자 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됐으며 이에 도로관리 기관인 경북도에 대해 도로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경북도 남부건설사업소의 현장 조사 및 관련사항을 검토한 결과 오는 2022년부터 전액 도비 약 24억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확정됐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조마면 신안리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L=2.2㎞ 구간에 대해 도로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며 부항면사무소 앞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자해 L=0.63㎞ 구간에 길어깨(노견) 확보가 주가 되는 사업을 시행해 대형차량 통행 등에 따른 보행 불편 및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또한 이 사업을 계기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부항면 사등리 일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도 사업 추진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지난 2019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구)복지회관 리모델링, 다목적 광장 조성 등이 포함돼 추진 중인 본 사업은 사업비 40억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북도와 긴밀 협조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가 피부에 와 닿게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