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 결과 및 식중독 예방정책 추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에 걸쳐 식중독 세이프 가디언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집단급식소 위생·안전관리 업무 매뉴얼 제작, 대상별 식중독 사전 차단 전문교육 실시, 집단급식소 위생안전관리 업무 매뉴얼 심화교육 실시, 식품안전전문가와 식품안전코디네이터의 1대 1 매칭 현장교육 실시, 집단급식소 똑디단디 위생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집단급식소 대상별 조리사·영양사 식중독 예방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특수시책인 식품위해예방기동단을 구성해 민·관이 함께하는 식중독 예방 활동이 주목을 받아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식품위생업소 1만571개소에 대해 지도점검 실시,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등 실시로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해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해 매달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주의정보 제공 및 식중독 발생 다발 시기에 공문·문자 발송, 실시간 영상홍보시스템 등을 통해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식중독 발생 환자 수가 지난 2018년 409명에서 2019년 35명, 2020년 6명으로 현저히 감소, 역대 최저를 달성했다.  아울러 식품위생과는 올해 우수부서 및 공무원 시상식에서 올해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뿐만 아니라 감사업무 유공, 코로나19 유공 공무원, 하반기 친절 공무원, 행정서비스 추진실적 우수부서(장려), 행정종합관찰제 및 생활민원 바로처리 추진 우수부서의 영예를 안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민원 처리 등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장세용 시장은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관리로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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