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앙로타리클럽과 (재)화랑문화재연구원이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노트북 18대(1000만원 상당)를 경주시에 기탁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기증받은 노트북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습기기가 부족해 온라인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승연 회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이 늘어가는 가운데 특히 온라인 수업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학생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노트북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해 준 경주중앙로타리와 (재)화랑문화재연구원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증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의 온라인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중앙로타리클럽은 올해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비롯해 지난 2005년 창립 이래 다방면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화랑문화재연구원 또한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황은솔 기자eunsol19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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