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사전심사제도인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1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1년 추진사업 중 심사 대상사업에 대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 운영을 통해 국·도비 보조사업 포함 전체 206건의 사전심사로 설계금액 918억원의 2.07%인 19억원을 절감했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사전 예비적 감사로서 사업의 적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산출원가 대한 품셈 및 현장 확인, 시장가격조사, 거래실례가격 등의 검토를 통해 재정적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안동시 일상감사는 추정가격 기준 공사 5억원 이상, 용역 1억원 이상, 물품 5000만원 이상이 대상이며 계약원가심사는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심사 제도를 추진해오고 있다.
박재성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사전심사제도를 적극 추진해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