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는 지난 21일 겨울철 난방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정에 연말행사 비용으로 연탄을 후원해 훈훈한 정을 나누는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연탄 후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말행사를 자체적으로 취소하고 그 비용으로 저소득가정 10가구에 500장씩 350여만원에 상당하는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고 있으며 올 한 해 상주시의회에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시의회의원 전원이 같은 목소리로 연말행사를 취소하고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 비용을 상주시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하면서 "연탄 1장의 무게는 3.65kg에 지나지 않지만 365일 36.5도의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만큼 저희들의 작은 정성으로 시민들이 1년 365일 따뜻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