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도립공원 예갤러리 옆 부지에 금오산점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선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 금오산도립공원 내 대주차장에서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금오산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출범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장세용 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은 구미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로 주민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경과보고 및 내빈축사, 기념사, 시삽 퍼포먼스와 공사 관계자 격려 등으로 진행됐다.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은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자창 예갤러리 옆 부지에 건립되며 내년 8월 개장한다.
운영 주체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인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다.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566.9㎡(171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직매장, 소포장실, 사무실 등의 전용 직매장 공간으로 건립된다.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은 푸드플랜의 시발점이며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상호 간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내년 상반기 직매장 부지에 로컬푸드 예비장터를 사전 운영하고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교육과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육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의 건립과 더불어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