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원 김만석 대표의 특별한 사랑이 연말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김 대표는 경주 아너소사이어티 20호(경북112호) 회원이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자의 모임이다.  지난해 1월 지역 사회 발전과 나눔에 동참하고자 기꺼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과 추석맞이 이웃돕기 기부, 노숙자 지원 및 고려인 교육지원, 연말 김장나눔 등 성건동 지정기탁으로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경주시 성건동에 있는 제설바이크 제작 및 레저바이크 유통 회사인 ㈜바이크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시흥구에 400㎡의 전시장과 성건동에 1355㎡의 전시장을 두고 있다.  그는 20대에 오토바이의 속도감을 좋아한 평범한 청년이었다. 오토바이를 늘 가까이할 수 있다는 생각에 1998년 내남사거리에 오토바이 가게를 열었다.  그 시절 청춘들은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트(1997)`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던 모습과 헬멧을 벗으며 웃는 모습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2000년 초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시장조사를 하면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토바이를 수입하고 제품도 계속 업그레이드 했다. 최근에는 재설장치인 제트스키와 해양레저스포츠 제품을 수입해 관공서와 레저스포츠동호회에 납품을 하는 등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김 대표는 "성건동은 골목이 많고 어르신과 고려인, 이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골목을 통해 서로 정을 나눌 수 있어 좋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 연시를 맞아 지난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희망2022나눔캠페인 전개하고 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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