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지난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그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칠곡군의 2022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으며 지난달부터 22일간 실시한 제278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총 14건에 64억5970만7000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이어서 전년도 예산 5437억원보다 12.5%가 증가한 680억원이 증액돼 총 예산 6117억원(일반회계 5400억원, 특별회계 717억원)을 의결했다.
이와 별도로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45억7000만원의 규모로 편성 및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6506억원보다 20억원(0.3%) 증가한 6526억원이 편성돼 원안 가결했다.
한향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재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진행했다"라면서 예산 심사 결과를 밝혔다.
전상철 기자jsc25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