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1년 경북 평생학습 페스타` 평생학습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추진시책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평생교육 진흥에 기여, 창의적인 평생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우수 시군을 발굴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사업을 평가했다. 올해는 평생학습 체계, 도민대학 운영, 평생학습 참여도, 우수시책 사례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적을 평가받았으며 구미시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가평생학습정책 추진에 맞춰 장애인 평생학습과 평생교육 이용권에 대한 내용을 발 빠르게 조례에 개정·반영해 소외계층이 없는 학습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단디! 마을학교` 사례로 공동체 단위 평생학습 기반을 실현했다.
또한 올해 처음 시작한 `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의 성공적인 운영과 코로나19 시대에 걸 맞는 취·창업 과정 운영을 통해 학습자 92%가 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높이 인정받았다.
장세용 시장은 "올 한 해 조직개편과 더불어 국가·도의 평생학습 정책을 적극 추진키 위한 조례 개정, 주민 주도형 마을평생학습 추진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내년에는 학습상점, 평생학습 스튜디오 설치와 더불어 시민학교 운영 등 평생학습 발상지에 걸맞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