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 체육회를 비롯한 13개 단체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김천복지재단 성금 1247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1월 재단법인 김천복지재단이 경북 최초로 출범함에 따라 차별화된 복지서비스와 사각지대 없는 김천형 복지체계를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복지 재단의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대항면 유관 기관·단체의 회원과 회장들이 조금씩 모아 이번에 기탁하게 됐다.  참여한 기관·단체는 대항면 체육회, 이장협의회(회장 최덕현),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루환, 유남순), 직지농협협동조합(조합장 하규호), 한우작목반(회장 김병용),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원태),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최익순), 생활개선회(회장 윤영주), 기관장회(면장 김훈동), 노인회(회장 한상도), 방위협의회(회장 박옥기), 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대장 윤귀희) 등이다.  여러 단체를 대표해 대항면 김성용 체육회장은 "경북에서는 첫 번째로 김천에 복지재단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기부한 성금이 복지재단에서 좋은 곳에 쓰일 수 있으면 좋겠다. 해피투게더 김천 슬로건처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됐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훈동 면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나날인 것 같다. 그럼에도 김천을 복지도시로 만들 복지재단을 위해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의 정을 나눠 주신 여러 단체장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주신 성금은 재단에 기부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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