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상주시 외서면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14일 외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손수 농사지은 쌀 900㎏(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로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종환 회장이 후원한 물품은 쌀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60가구(20㎏씩 30가구, 10㎏씩 30가구)에 전달됐다.
이종환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쌀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종환 회장은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올 겨울 외롭고 고되게 보내고 있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이번 기탁을 통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영묵 면장은 "4년째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이종환 이장협의회장께 감사를 드리며 면에서도 소외계층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