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상공회의소 지난 14일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천상의 회원사 대표, 국세청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국세행정 시책 전반에 대한 이해,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인사말에서 "여기까지 온 것도 기업과 기업가의 공헌의 덕분이다.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라며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 정신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업상속 공제제도, 가업승계 주식에 대한 증여세 및 과세특례, 창업자금에 대한 증여세 및 과세 특례 등 기업이 알아야 할 제도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했다.
정서진 회장은 "세정 분야는 예산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닌 법령과 제도가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당장 성과를 낼 수 는 없겠지만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세무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와 닿는 시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기업인들의 인력 수급에 대한 어려움, R&D 인력 관련 세액 공제 및 감면 확대, 가업상속 관련 지속적인 모니터링 지원 건의 등 실질적인 대화가 이어졌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