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021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여성복지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및 농촌복지향상에 앞장 선 농협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최종심사를 통해 전국 5곳이 선정됐고 청도농협은 경북 농협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청도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2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받는다.
청도농협은 농촌일손돕기, 전조합원 마스크지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사랑의 보행기 전달, 결혼이민여성프로그램 운영, 사랑의 밑반찬 나눔, 코로나19 방역봉사 활동 실시 및 예방물품 전달, 농업용 작업의자 전달 등 조합원 복지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청도농협 박영훈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들이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어려운 농촌 여건 속에서도 항상 청도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는 조합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전개 및 농업·농촌의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