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엔지니어링이 서울 JCC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여가친화기업` 인증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기관` 인증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따라 근로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 친화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여가친화인증에 신청한 총 126개 기업(기관) 중 서류와 현장평가, 면접조사를 거쳐 여가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 110곳을 `2021년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했다. ㈜남경엔지니어링은 이 중 우수사례로 선정돼 ㈜넵튠, ㈜에듀윌, 헨켈코리아(유)와 함께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 11월에 설립돼 토목설계, 도시계획설계, 건설엔지니어링, 문화재분석, 관광단지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경엔지니어링은 직원들이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퇴근제와 자격증 취득 시 여가 비용 지원 제도를 시행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여가 권리를 인정해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등 여가친화경영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태열 대표는 "즐겁고 행복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 구성원들의 니즈에 맞춰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데 뜻밖에도 큰 상까지 받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쉼이 있는 근무 여건 조성과 직원들의 여가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기업·기관에는 문체부가 실시하고 있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과 동동동 문화놀이터 사업을 통해 직장과 직장어린이집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장인 인문학 강좌 선정 시 우대, 각종 연계 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지원한다.
황은솔 기자eunsol19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