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소속 이응철 경사가 경찰장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이 경사는 지난 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국민안전발명챌린지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국민안전발명챌린지는 경찰청·소방청·해경청·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며 재난·안전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즉시 현장 적용키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는 총 962건이 접수돼 이 중 24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응철 경사는 로고라이트와 레이저빔을 이용해 간단한 조작으로 커브길과 같은 도로 위 사각지대까지 안전확보 가능하고 휴대성과 시안성까지 좋은 안전 경고등을 발명해 심사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경사는 지난해 개최된 동 대회에서 안전한 집회·시위 관리를 위해 전자석을 기반으로 한 경찰 평화 방패를 발명해 동상을 수상한 적이 있어 대회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응철 경사는 "평소 현장에 있었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다고 생각만 했던 것들이 인정받아 경찰장비 발전에 기여하게 돼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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