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정호)는 지난 4일, 5일 이틀간 문화의 거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파머스마켓 문경농산물 보따리 할인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문화의 거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한 이벤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존 파머스 마켓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2개 농가와 뉴딜사업의 로컬푸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개 농가가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증가와 추운 날씨로 인해 본래 계획됐던 것보다 하루 더 진행하게 된 이번 행사는 다행히 준비한 210개의 보따리가 전량 소진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일 도시재생구역 상가 이용 영수증 금액에 따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11가지 문경 농산물로 구성된 보따리가 판매됐으며 준비한 수량 210개가 모두 소진돼 구역 상가에 약 3596만원의 소비유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행사를 방문한 문경 시민은 "약국에 들렀다 우연히 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질좋은 농산물이 들어있어 굉장히 만족스럽다"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