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6일 이산면 원리에서 이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조선 건국의 꿈을 그리던 곳 이산, 문화복지를 꽃피우다`라는 비전으로 총 사업비 48억16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8부터 올해까지 4년간 이산면 원리 일원에 이산 문화복지공간 조성, 돗밤실 둘레길 정비,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을 시행했다.  특히 이산문화복지공간으로 조성한 `이산 다가치 문화센터`는 다같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문화적으로 다(多)양한 가치(value)를 창출하고자 하는 이산면민들의 마음을 센터 명칭에 담았다.  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지면적 3699㎡에 건물 844㎡(2층)로 신축하고 전면에는 풋살 등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을 조성했다.  또한 영주 돗밤실 둘레길의 5개의 봉우리에 각각의 이야기를 만드는 등 스토리텔링의 요소를 가미해 둘레길을 걷는 이들에게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문화 가치도 높이고자 했다.  이산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계기로 건강과 행복 등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둘레길의 5봉 10장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지역민들의 마을만들기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마다 다양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민들의 공동체 활성화, 농촌의 가치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