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4일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 제1회 K-shorts Festival 시상식에서 경산시 홍보영상물 `쾌지나 칭칭`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케이웹페스트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크리에이터 전문매거진 수퍼C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K-shorts Festival`은 숏츠, 릴스 등 MZ세대 유행의 시발점인 숏폼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뉴미디어 영상축제이다.
공모전은 5분 미만 작품을 대상으로 △여행 △크리에이터 △커머스 △음악 △게임 △10대 관심사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공모 기간인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접수된 총 150건의 작품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영화감독, 구독자 120만명의 유튜버 코레아니시마엘레나 등 12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산시는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통해 육성된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경상도 대표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를 현대힙합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감성으로 경산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이 제작한 홍보영상물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북도 1인 크리에이터`와 콘서트,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컬처브릿지 사이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영조 시장은 "홍보영상을 통해 전 국민에게 경산시를 알릴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미디어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지역 청년들이 풍요롭고 안전하게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