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한파피해를 예방하고자 종합보호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11월부터 3월까지를 한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독거 장애인, 저소득 취약 아동 등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2804명에 대해 안전 모니터링과 각종 지원을 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동파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534개소에 난방비를 지원하며 저소득 한부모 56가구에게도 월동 연료비를 지급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지원사 123명이 한파 발효상황 및 대응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특보기간 동안 일 1회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 가정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설비를 활용해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해 어르신의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