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내년 5월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주시 공영자전거` 시스템 명칭을 공모한다.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단거리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지역 이미지에 걸맞으며 부르기 좋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내년 5월에 도심지 8곳(용강·황성·동천·성건·중부·황남·황오·월성)과 선도·현곡 일부 지역에 78곳의 대여소를 설치해 자전거 300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구축돼 스마트폰 앱이나 교통카드로 편리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다.  명칭 공모는 경주를 상징하는 창의적인 명칭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에 참가하려면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오는 11월 1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을 선정해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공모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교통행정과 자전거문화팀(054-760-2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전거도로 정비와 확충에 힘써 경주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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