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구미 소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센터(이하 경북센터)`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주관으로 경북센터 개소식을 겸한 `2021 경북 여성경제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류병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8개 업체가 참여한 `우수 제품 전시회`와 경영 컨설팅 및 인사·노무 분야 `경영 애로 상담회` 등을 함께 진행했다.
또 모범기업인 15명에 대해 시상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애로 극복에 애쓰는 여성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의 지원으로 올해 5월 구미 국가산업1단지에 개소해 12개 창업보육실 전체에 기업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센터는 12개의 창업보육실을 비롯한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키즈룸 등을 갖추고 있다.
류병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영도벨벳 대표)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와 경북센터는 여성경제인 창업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여성경제인협회는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만큼 성장했다. 많은 여성기업인들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경북여성경제인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경북지역 3단계)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예방 접종 확인서를 확인한 후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입장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 치러졌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