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구미여상) 박채연 학생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리 7급에 최종 합격했다.   박채연 학생은 서류·필기전형, 1차 구조화 역량 면접 전형(PT/토론/심층), 2차 심층 면접 전형까지 133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해 합격했다.  박채연 학생은 대구 경북 내 유일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합격생으로 교내 취업대비반(NCS반)에서 필기 전형을 준비했고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비대면 줌(Zoom)으로 연습하며 구조화 면접에 대비했다.  박채연 학생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웠지만 교내 동아리, 학생회 활동에 충실하면서 취업스토리를 쌓아갔다"라며 "무엇보다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꿈의 공기업에 합격한 선배로서 용기를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미여상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고용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기업 합격생 5명을 배출하며 취업명품 학교임을 입증했다.  한국임업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장학재단, 우체국금융개발원에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합격생을 배출해 낸 것은 점점 까다로워지는 다각화 면접 전형에 철저히 대비하는 NCS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교육 과정 운영의 결과다.  김세경 구미여상 교장은 "꿈과 열정이 함께하는 꿈드림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한 직업교육 프로젝트가 빚어낸 결실이다"라고 전하며 "특성화고 수준은 취업의 질로 평가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전 교직원이 직업교육에 열과 성의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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