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석포초등학교에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을 위한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발굴·보호하고 위기 청소년 발굴 시 즉각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봉화경찰서·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전교생 111명에게 손 소독제, 비타민 등이 담긴 연합 꾸러미를 전달하고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위기 청소년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별로 다양한 사업 리플릿을 전달했다.
봉화군 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은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들을 지원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연계 구축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