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통시장 주차환경사업(11개소) △특성화시장육성사업(11개소) △시장경영패키지(30개소)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1개소) △노후전선정비사업(4개소) 등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많은 예산이다.
그간 경북도는 주차장, 아케이드 등 시설현대화, 온누리상품권 발행, 특성화시장 육성, 상인교육 등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집중 투자했다. 향후에는 비대면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결과는 시장 상인회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유통환경에 빠른 대처만이 전통시장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