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15일 오전 9시 30분 대구파티마병원에서 개최하는 `응급실 음압격리실` 준공식에 참석한다.  응급실 음압격리실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사업`에 대구파티마병원이 올해 2월 선정돼 지난 6월 22일 착공해 약 2개월여간 공사 후 이달 2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음압격리실은 전실을 갖춘 1인실 2개, 2병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코로나19 유증상 응급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를 분리 진료할 수 있어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의 확진으로 인한 응급실 폐쇄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권영진 시장은 "파티마병원의 응급실 음압격리병실 준공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인 전까지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급환자들을 격리해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구시는 파티마병원을 비롯한 1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음압병상 21개소를 포함해 총 76개소의 격리병상을 갖춰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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